유진투자 "호텔신라, 면세사업 실적호조 기대감…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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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작년 4분기 호텔신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4천691억원, 616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에 제시했던 수치(460억원)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주영훈 연구원은 "당초 4분기 일회성 이익 규모를 5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으나, 약 2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허 수수료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조정분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텔신라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3.9%, 7.1% 상향 조정한다"며 "당초 연간 TR(Travel Retail) 부문 연간 매출액 성장률을 10.6%로 전망했으나 면세 산업 매출이 꾸준히 호조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충분히 그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