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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재 8차 사건 재심 결정 '억울한 옥살이' 윤 모씨 32년만 누명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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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재 8차 사건 재심 결정
    이춘재 본인 자백 진술, 재심 결정 주 요인
    이춘재 8차 사건 재심 결정 / 사진 =연합뉴스(이진동 수원지검 2차장검사)
    이춘재 8차 사건 재심 결정 / 사진 =연합뉴스(이진동 수원지검 2차장검사)
    '진범 논란'을 빚어온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재심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14일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는 이날 이춘재 8차 사건의 재심 청구인인 윤 모(52) 씨 측이 의견을 받아들여 재심을 열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춘재가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자신이 이 사건의 진범이라는 취지의 자백 진술을 했다"며 "여러 증거를 종합하면 진술의 신빙성이 인정된다"고 재심 결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내달 중 공판 준비기일을 열어 검찰과 변호인 쌍방의 입증계획을 청취하고 재심에 필요한 증거와 증인을 추리기로 했다. 더불어 3월께에는 재심 공판기일을 열어 사건을 재심리할 전망이다.

    이춘재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박 모(당시 13세) 씨 집에서 박 양이 성폭행당하고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범인으로 검거된 윤 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상소해 "경찰의 강압 수사로 허위 자백을 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2심과 3심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

    20년을 복역하고 2009년 가석방된 윤 씨는 이춘재의 범행 자백 이후인 지난해 11월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으며, 법원으로부터 의견 제시 요청을 받은 검찰은 이로부터 한 달 뒤 재심 개시 의견을 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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