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샌프란시스코서 외교국장 협의…외교장관회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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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규제 조속 철회 촉구"…한일, 내일 오전 미국에서 외교장관회담
한국과 일본 외교당국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장급 협의를 열었다고 외교부가 14일 전했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 한일 국장급 협의는 지난해 11월 도쿄 회동 이후 2개월 만이다.
양 국장은 미국시간으로 14일 오전(한국시간 15일 오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달아 열리는 한미, 한미일, 한일 외교장관회담 준비를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
이번 협의는 한일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회담 준비 사항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김 국장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조속한 철회를 촉구하고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한국 입장을 재차 강조했으며, 다키자키 국장은 이에 대한 일본 입장을 언급했다.
양 국장은 양국 간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대화와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 한일 국장급 협의는 지난해 11월 도쿄 회동 이후 2개월 만이다.
양 국장은 미국시간으로 14일 오전(한국시간 15일 오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달아 열리는 한미, 한미일, 한일 외교장관회담 준비를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
이번 협의는 한일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회담 준비 사항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김 국장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조속한 철회를 촉구하고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한국 입장을 재차 강조했으며, 다키자키 국장은 이에 대한 일본 입장을 언급했다.
양 국장은 양국 간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대화와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