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겨울철 이상기온에 농업재해 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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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 등 노지에서 겨울을 나는 작물과 딸기·토마토 등 재배시설에서 자라는 작물을 수시로 점검해 기술지원을 한다.
생육 상황에 적합한 영양제 등을 뿌려 병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계획이다.
농가 스스로 병해 발생을 막도록 현장 교육도 병행한다.
장성지역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평균 온도 2.9도를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7도, 평년보다 1.9도 오른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눈이 좀체 내리지 않으면서 강수량은 79.5㎜를 기록했다.
작년보다 49㎜, 평년보다 30.9㎜ 많은 겨울비가 내렸다.
겨울답지 않은 겨울 날씨 탓에 생육 부진, 착과량 부족 등 농업 분야 피해가 날 수 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낮과 밤 기온 차가 크면 재배시설에 이슬이 맺혀 습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곰팡이병이 발생하거나 각종 병해충이 전염될 수 있으니 환기 등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