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산학협력 결실…'비접촉 충전 발전기' CES 혁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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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 사업단 3년 연속 참가
자기장 발생 원리 활용 전기 생산
자기장 발생 원리 활용 전기 생산
한서대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사업단 소속 기업 제품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국내 대학 중 혁신상을 받은 곳은 한서대와 한양대 두 곳뿐이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서대는 3년 연속 CES에 참가해 LINC+ 사업단 소속 6개 가족기업이 제작한 혁신제품을 전시했다. 그 가운데 위드어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비접촉 충전 발전기’는 ‘CES 2020 혁신상’에 선정됐다. 이 발전기는 비철금속 표면의 자기장 발생 원리를 이용해 개발된 제품이다. 자전거 바퀴에 부착하면 바퀴와 마찰하지 않고도 전기를 만들고 저장할 수 있어 힘들이지 않고 전기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드어스는 전시장을 찾은 미국 스포츠용품 유통업체 QBP와 발전기 초도 물량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서대의 또 다른 가족기업인 리틀캣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고양이 운동기구 ‘리틀캣-2’를 출품했다. 다비오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이미지 정보를 기반으로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위치를 측량하는 ‘인공지능(AI) 비전 기반 실내 측위 시스템’을 선보였다. 지그재그는 디자인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인 옷장 ‘Clothin’을 내놨다. 이 밖에도 미라클 헬스케어의 ‘에어샤워’, 더 솔트의 ‘초소형 워터 워머 온수기 캠핑 제품’ 등이 전시됐다. 전시 기간에는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과 홍남표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등이 한서대 부스를 찾아 혁신 제품들을 관람했다.
CES 현장을 처음 찾은 함기선 한서대 총장(오른쪽)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산학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산학협력 고도화에 집중해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서대는 3년 연속 CES에 참가해 LINC+ 사업단 소속 6개 가족기업이 제작한 혁신제품을 전시했다. 그 가운데 위드어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비접촉 충전 발전기’는 ‘CES 2020 혁신상’에 선정됐다. 이 발전기는 비철금속 표면의 자기장 발생 원리를 이용해 개발된 제품이다. 자전거 바퀴에 부착하면 바퀴와 마찰하지 않고도 전기를 만들고 저장할 수 있어 힘들이지 않고 전기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드어스는 전시장을 찾은 미국 스포츠용품 유통업체 QBP와 발전기 초도 물량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서대의 또 다른 가족기업인 리틀캣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고양이 운동기구 ‘리틀캣-2’를 출품했다. 다비오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이미지 정보를 기반으로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위치를 측량하는 ‘인공지능(AI) 비전 기반 실내 측위 시스템’을 선보였다. 지그재그는 디자인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인 옷장 ‘Clothin’을 내놨다. 이 밖에도 미라클 헬스케어의 ‘에어샤워’, 더 솔트의 ‘초소형 워터 워머 온수기 캠핑 제품’ 등이 전시됐다. 전시 기간에는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과 홍남표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등이 한서대 부스를 찾아 혁신 제품들을 관람했다.
CES 현장을 처음 찾은 함기선 한서대 총장(오른쪽)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산학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산학협력 고도화에 집중해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