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월디페, 국내 EDM 축제 최초로 3주간 열린다
'2020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2020 월디페)이 국내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 축제 최초로 3주간 열린다.

주최사 BEPC 탄젠트는 오는 4월 30일 잠실주경기장에서 2020 월디페 프리 페스티벌을 열고 이어 5월 30∼31일, 6월 6∼7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본 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리 페스티벌은 본 공연보다 무대 시간이 짧은 '맛보기 축제'로, 전기차 레이싱인 포뮬러 E 코리아 행사와 함께 열린다.

본 공연은 5월 'WEEK 1'과 6월 'WEEK 2'로 나눠 이틀씩 4차례 열린다.

출연진은 약 170여팀이 될 예정으로 월디페 역사상 최대 규모다.

구체적인 라인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07년 하이서울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월디페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EDM 축제다.

지난해 약 12만명이 이곳을 찾았고, 지난 13년간 총 80만 명이 다녀갔다.

오데자(Odesza), 어보브 앤 비욘드(Above and Beyond), 저스티스(Justice), 아비치(Avicii), 포터 로빈슨(Poter Robinson) 등 세계적인 DJ를 초청해 지난 4년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20 월디페 입장권은 14일 정오 위메프에서 구매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