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먹방'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 캠페인

부산관광공사는 '먹방'을 통해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는 일본 TV도쿄 인기 드라마인 '고독한 미식가'에 등장한 '낙곱새'(낙지·곱창·새우)를 SNS로 소개하는 한편 부산 음식 관광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을 통해 배포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방영된 고독한 미식가는 일본인이 부산으로 출장을 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리면서 부산 대표 식품 가운데 하나인 낙곱새를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부산관광공사는 2016년부터 기장 대게 캠페인을 시작으로 언론사 취재와 팸투어 등을 통해 부산 미식 투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일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로 미식 탐방"이라며 "다양한 부산 음식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미식 투어 홍보를 지속해서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