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추정 고압전선 손상…정전 피해는 없어
13일 오후 4시께 부산 부산진구 한 건물로 연결된 외부 고압전선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건물 주차관리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보행로 바닥에 접해있던 전선 15㎝ 정도가 손상됐으나 정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전은 예비 선로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마쳤고 정전 등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손상된 전선 주변에 담배꽁초가 많은 점으로 미뤄 담배꽁초 탓에 전선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을 벌일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