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통위 '첫 회의' 내일 다시 시도…"새보수당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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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통위는 당초 13일 오후 첫 회의를 열 계획이었으나 이날 새로운보수당이 자유한국당과 '당 대 당' 통합 논의를 하되, 혁통위 참여 여부는 혁통위의 성격과 역할이 정해진 뒤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회의가 순연됐다.
혁통위 안형환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도 일단 회의를 잡아놓고 새보수당을 기다릴 생각"이라며 "반(反)문재인 전선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 함께 가야하기 때문에 새보수당이 혁통위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새보수당의 결정이 늦어질 경우 일단 회의를 시작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혁통위는 국민통합연대 주도로 열린 '중도·보수대통합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를 통해 구성된 보수통합 논의체로서, 혁통위 구성 결정에는 한국당을 비롯해 새보수당, '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 창당준비위원회, 국민소리당 창당준비위원회,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바른사회시민회의 등이 참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