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 농민 가격안정제 촉구…"생산비도 못 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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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의대회 참석한 농민 50여명은 "올해 감귤 농사를 지어도 생산비도 못 건지고 있다"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 제주도 예산 중 농업농촌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6.7%에 불과하다며 추가로 3%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6일까지 노지 감귤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5㎏ 기준 6천619원으로 작년 동기(8천369원) 대비 20.9%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