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뉴저지 공연 성황리…북미투어 첫발
보이그룹 세븐틴이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공연을 성황리에 치르며 북미투어 포문을 열었다.

13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10일 오후(현지시간) 뉴저지주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오드 투 유 인 뉴어크' 공연을 치렀다.

이들은 강렬한 아우라의 '숨이 차'로 공연을 시작해 '박수', '울고 싶지 않아' 등 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아낀다', '예쁘다', '어쩌나'로 청량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힙합 유닛과 퍼포먼스 유닛, 보컬 유닛도 각자 색깔이 담긴 무대를 꾸몄다.

이번 공연은 미주 8개 도시 투어 첫 무대로, 이후 시카고·댈러스·휴스턴·멕시코시티·로스앤젤레스·새너제이·시애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지난 2017년 진행된 북미 투어 당시 3개 도시를 찾은 데 비해 개최 지역이 대폭 늘어났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2015년 데뷔한 13인조 그룹 세븐틴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대표적 K팝 그룹 중 하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