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웅 서울 행정1부시장 "용산 출마 여부 곧 결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 부시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주에 권유를 받은 후 서울 용산구 출마를 검토 중이며, 미국 출장 중인 박원순 시장과 상의한 후 출마 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며 "출마를 택할 경우 그 전에 사퇴해야 하는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아 이르면 오늘(13일), 늦어도 내일(14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 부시장과 같은 공무원이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려면 90일 전인 이달 16일까지 현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강 부시장은 용산구에서 용산중학교와 용산고등학교를 나오고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서울시에서 대변인과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지냈다.
서울 용산구의 현직 국회의원은 제17∼20대에서 4선을 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며, 제21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을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