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입원 중인 송해를 대신해 작곡과 이호섭과 임수민 KBS 아나운서가 KBS 1TV '전국노래자랑' 설특집 MC를 맡는다. 7일 KBS에 따르면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는 오는 12일 녹화가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 설특집에 대체 MC로 나선다. 감기에 걸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송해는 건강을 회복한 후 조만간 복귀한다.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는 KBS 해피 FM '이호섭 임수민의 희망가요'를 약 11년 간 진행하며 호흡을 맞췄던 콤비다. 이호섭은 '히망가요' 장수 MC 공로를 인정받아 그의 골든 마우스가 KBS에 영구 전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호섭은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는 만큼 임수민 아나운서와 어떤 진행을 선보일지 지켜볼 일이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1991년 KBS 1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VJ특공대', '아침마당', '바른말 고운말', 'FM대행진' 등을 진행했다. 한편 이호섭, 임수민 아나운서가 MC로 나선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26일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방송인 송해(93·본명 송복희)가 감기 몸살로 병원에 입원해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녹화에 불참하게 됐다. 지난달 31일 송해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송해 측은 지난 1일 "폐렴이 아니라 감기 몸살로 입원한 것"이라며 "폐렴 증세는 예전부터 있었던 것이고 이번엔 심각한 정도가 아닌 단순 몸살이라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설 특집으로 진행되는 12일 녹화는 불참하게 됐지만, 2~3일 정도 경과를 본 뒤 퇴원하려고 한다. 그 이후 녹화는 무리 없이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더불어 '전국노래자랑' 관계자 역시 "송해 선생님의 입원으로 1월 12일 녹화에는 불참하지만, 그 이후에는 촬영에 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앞서, 현재 국내 최고령자 MC인 송해가 폐렴으로 서울 한양대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과 시청자의 걱정을 샀다.1927년생인 송해는 지난 1980년부터 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하고 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KBS 1TV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송해(본명 송복희·93)가 감기에 걸려 오는 설 특집은 대체 MC 체제로 진행된다.2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 제작진 측은 송해 자리를 대신할 MC를 찾고 있다.앞서 송해는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알려졌으나 그보다 가벼운 기침 감기 증세인 것으로 확인됐다.송해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기침으로 잠시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이제는 괜찮아진 상태다.이번 일로 일부 연말연시 일정이 취소됐는데 회복하는 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