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ALL-IN-ONE’ 복합미디어기업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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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脫 케이블’을 선언하며 사명을 변경한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이 2020년을 맞아 ‘ALL-IN-ONE’ 복합미디어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유료방송 시장재편이 본격화 되는 2020년에 딜라이브만의 무기로 치열한 전쟁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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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IN-ONE으로 승부
딜라이브는 2020년부터 ‘양(Quantity)’보다 ‘질(Quality)’에 중점을 둔다. 신규가입자 유치 뿐 만 아니라 기존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방송-인터넷-VOD-OTT-홈서비스’ 5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 고객들이 동시에 이를 사용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로인해 매출 상승과 함께 가입자 락인(Lock-in)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딜라이브몰, 생활가전 렌탈사업, 이동통신 유통사업 등 고객들의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라이브 홈서비스는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만족과 함께 딜라이브 성장에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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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딜라이브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함을 빠르고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것은 물론, 미리 일어날 수 있는 불편함을 예측해 사전에 차단하는 활동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지난 2019년에 70억원을 투자해 서버와 망 품질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50억원을 조기 투자, 선제적인 망 개선을 통해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셋톱박스 교체와 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체적으로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가입자들을 지역별로 세분화해 전담 관리함으로써 고객의 불편사항, 요구사항을 빠르고 책임 있게 처리하여 고객감동을 실현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 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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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 시스템 효율화
딜라이브는 2020년 ‘ALL-IN-ONE’ 복합미디어그룹으로 변신함에 따라 조직 시스템도 효율화 및 고객중심으로 재편했다. 영업, 마케팅, 기술 등 딜라이브의 모든 조직을 1부문, 3본부, 8실 체제로 편성했다. 특히 신성장전략본부를 신설해 기존 홈서비스와 OTT의 조합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와 상품을 기획한다. 이 밖에도 16개의 지사를 지역을 기반으로 10개로 통합해 운영하며, 특히 딜라이브 중앙지사, 우리지사, 경동지사 등 고객들이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지사명을 종로중구/서대문지사, 경기북부지사, 경기동부지사 등 지역명을 기반으로 알기 쉽게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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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기존 딜라이브 홍보모델인 배우 조보아와 함께 1세대 아이돌 그룹 G.O.D 멤버인 가수 박준형이 새롭게 딜라이브 모델로 합류해 투톱 모델로 활약한다. 박준형은 톡톡 튀는 매력과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이미지로 예능방송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어 밝고 생동감 넘치는 딜라이브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딜라이브는 ‘ALL-IN-ONE’ 문구가 들어간 새로운 B.I(Brand Identity)도 확정했다. 고객들과 지역민들에게 단순한 케이블방송사가 아닌 생활에 밀접한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임을 강조하고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시도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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