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권한나, 핸드볼 코리아리그 최초 900골 달성
국가대표 센터백 권한나(31)가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사상 최초로 900골 고지에 올랐다.

부산시설공단 소속 권한나는 12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22-15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898골을 기록 중이던 권한나는 정확히 900골을 채우며 코리아리그 사상 최초의 900골 주인공이 됐다.

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 외에 이미경(4골)과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류바(3골) 등의 활약을 앞세워 대구시청을 7골 차로 따돌리고 8개 팀 중 3위로 올라섰다.

부산시설공단 권한나, 핸드볼 코리아리그 최초 900골 달성
◇ 12일 전적
▲ 여자부
SK(3승 3무) 30(14-11 16-18)29 경남개발공사(2승 4패)
부산시설공단(3승 1무 2패) 22(10-7 12-8)15 대구시청(2승 1무 3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