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 대부' 고 홍남순 변호사 생가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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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인권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고 홍남순 변호사의 생가 복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첫 삽을 뜬 뒤 2억6천만원을 들여 목조 초가 형태의 생가를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
도곡면 효산리에 있는 홍 변호사의 생가터에 안채와 문간채 등 84㎡ 규모의 건물 2채를 짓고, 마당과 담장 등을 정비했다.
군은 복원한 건물을 민주·인권 정신을 기리고 배우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 변호사는 1912년 효산리에서 태어나 민주화운동 1세대로 평생을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1963년 서울 궁동 가옥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양심수 변론을 맡아 '긴급조치 전문 변호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광주 5·18구속자협의회 회장, 5·18광주민중혁명기념사업와 위령탑 건립추진위원장 등을 맡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앞장섰다.
/연합뉴스
지난해 5월 첫 삽을 뜬 뒤 2억6천만원을 들여 목조 초가 형태의 생가를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
도곡면 효산리에 있는 홍 변호사의 생가터에 안채와 문간채 등 84㎡ 규모의 건물 2채를 짓고, 마당과 담장 등을 정비했다.
군은 복원한 건물을 민주·인권 정신을 기리고 배우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 변호사는 1912년 효산리에서 태어나 민주화운동 1세대로 평생을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1963년 서울 궁동 가옥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양심수 변론을 맡아 '긴급조치 전문 변호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광주 5·18구속자협의회 회장, 5·18광주민중혁명기념사업와 위령탑 건립추진위원장 등을 맡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앞장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