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수도 이스탄불 인근 해저에서 11일(현지시간)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 지진센터를 인용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날 지진의 진앙은 이스탄불에서 서쪽으로 62km 떨어진 곳이며 진원은 지하 16km 지점이었다.

터키 비상사태재난관리국은 이스탄불 유럽 지역 외곽의 마르마라해 해저 7.09km 지점을 진원지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당국은 그러나 지진으로 인한 재산 피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스탄불 주민들도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끼지 못했다고 타스 통신은 소개했다.

"터키 이스탄불 외곽 해저서 규모 4.8 지진…피해 없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