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방러 메르켈 총리와 회담…"국제·양자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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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했다.
메르켈 총리는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하루 일정으로 러시아를 실무 방문했으며,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이 총리를 수행했다.
회담에 앞서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두 정상이 미국과 이란 간 대치로 고조된 중동 지역 위기, 터키의 파병으로 외세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리비아 내전 상황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부군의 반군 거점 공세로 악화한 시리아 정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분쟁 등의 국제 현안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발트해를 거쳐 러시아 서부와 독일을 연결하는 새로운 가스관 '노드(북부) 스트림-2' 부설을 포함한 양자 협력 문제도 양국의 주요 현안이다.
푸틴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르망디 형식' 회담에서 모스크바 정상회담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르망디 형식 회담은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4개국 대표들의 회담을 일컫는다.
/연합뉴스
메르켈 총리는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하루 일정으로 러시아를 실무 방문했으며,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이 총리를 수행했다.
회담에 앞서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두 정상이 미국과 이란 간 대치로 고조된 중동 지역 위기, 터키의 파병으로 외세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리비아 내전 상황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부군의 반군 거점 공세로 악화한 시리아 정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분쟁 등의 국제 현안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발트해를 거쳐 러시아 서부와 독일을 연결하는 새로운 가스관 '노드(북부) 스트림-2' 부설을 포함한 양자 협력 문제도 양국의 주요 현안이다.
푸틴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르망디 형식' 회담에서 모스크바 정상회담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르망디 형식 회담은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4개국 대표들의 회담을 일컫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