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낭만 꽃길' 신안 분재공원 애기동백숲 인기
전남 신안군 압해도 송공산 애기동백숲이 겨울 낭만 여행 코스로 인기가 높다.

애기동백숲은 압해도 '1004섬 분재공원' 내에 조성된 전국 최대의 애기동백 군락지다.

4만9천㎡ 면적에 애기동백 1만1천여 그루가 관람객을 반기고 있다
특히 2km에 달하는 백색과 분홍빛의 애기동백 꽃길은 말 그대로 환상적이다.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섬 겨울꽃 애기동백 축제'도 열린 애기동백숲은 완만한 동산의 길을 애기동백꽃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겨울 낭만 여행 코스로 유명하다.

'겨울 낭만 꽃길' 신안 분재공원 애기동백숲 인기
200점의 분재가 전시된 '최병철분재기념관'과 강종열 화백의 '동백, 노을빛을 품다' 초대전이 열린 저녁노을미술관도 여행객들이 지나치기 힘든 매력적인 곳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일 "명품숲길, 애기동백꽃길을 걸으며 새해를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으로 시작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애기동백숲은 '2020년에 가봐야 할 전남도 블루 이코노미 명품숲'에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