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여러 기관에서 각기 운영되던 노인돌봄서비스를 올해부터 통합·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중복 지원 제한 해소"…옥천군, 노인돌봄서비스 통합 시행
통합된 서비스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노인단기가사서비스 등이다.

사업 수행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맡는다.

수혜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독거·고령·조손 가정 및 신체·인지적 기능의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등 1천623명이다.

기존 바우처 서비스와 달리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기존 노인돌봄사업 이용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서비스받을 수 있다.

신규 대상자는 오는 3월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노인돌봄서비스가 통합 시행되면 그동안 중복 지원이 제한돼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