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부상 회복 늦어져 LPGA 투어 개막전 불참
교포 골퍼 미셸 위(미국)가 부상 여파로 2020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 불참한다.

미국의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현지시간으로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에 미셸 위가 출전하지 않는다고 9일 보도했다.

오는 10월이면 만 30세가 되는 미셸 위는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고생했다.

2018년 10월 손목 수술을 받은 미셸 위는 재활 시간을 갖다가 2019년 2월 혼다 클래식에 출전, 공동 23위에 올랐다.

하지만 손목 부상이 도져 컷 탈락과 기권을 반복했다.

작년 8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단 임원 조지 웨스트와 결혼한 미셸 위는 최근 미국 방송 CBS의 골프 해설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