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지하에 조성된 시민 소통·문화공간 시민청이 12일 개관 7주년을 맞는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3년 1월 12일 개관 이후 시민청을 찾은 시민은 1천340만명에 이른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5천244명이었다.

시민청은 결혼식 공간으로도 활용됐는데 202쌍의 부부가 이곳에서 탄생했다.

활력 콘서트, 사랑방 워크숍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7천519차례 열렸다.

서울시는 시민청 개관 7주년을 맞아 11∼18일 시민청에서 기념행사 '민청이는 일곱 살, 자라나는 시민청'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시민청의 7년을 돌아보는 스토리텔링 전시, 시민청 마스코트 '민청이' 만들기, 축하 공연 등이 열린다.

시민청은 아울러 28일까지 제7기 시민기획단 및 제4기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http://www.seoulcitizenshal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3∼9월 시민청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예비 부부는 18일까지 시민청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 시민청 개관 7주년…1천340만명 발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