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독서의 즐거움

▲ 기적의 분식집 = 부산의 한 여고 앞에서 허름한 분식집을 운영하는 남자의 이중생활을 판타지로 그려낸 웹소설.
갑자기 이 분식집 음식이 '마성의 맛'을 자랑하기 시작하면서 손님이 폭주하는데, 사실 그 비결은 마법의 재료에 있었다.

주인공은 밤에는 현실 세계를 떠나 '판타지아'를 여행하며 진기한 과일과 약초 등을 채집해 요리 재료로 사용한다.

이 요리를 먹은 손님들도 초자연적 체험을 하기 시작한다.

필명 '슬리버'의 장편소설로 웹소설 플랫폼 '조아라' 연재 당시 누적 조회수 1천400만을 넘기며 온라인 게임으로도 만들어졌다.

몽스북. 407쪽. 1만4천원.
[신간] 기적의 분식집
▲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 = 영국 아마존 킨들 '올스타' 우승 작가인 베스 굿이 쓴 로맨스 소설 시리즈.
'작고 이상한 비치숍', 작고 이상한 책방', 작고 이상한 초콜릿 가게' 3권으로 구성됐다.

영국 해변 마을과 런던의 작은 초콜릿 가게 등지를 무대로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로맨틱하고 코믹한 사건들을 다룬다.

이순미 옮김.
서울문화사. 각 권 192쪽. 각 권 9천800원.
[신간] 기적의 분식집
▲ 독서의 즐거움 = 청소년부터 성인 독자까지 고전을 읽기 시작한 사람들을 위한 독서 길잡이 책.
소설, 자서전, 역사서, 희곡, 시, 과학서 여섯 장르로 나눠 독서법을 해설하고 고전 목록 180여편을 엄선해 안내한다.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독서를 통해 얻는 즐거움을 말한다.

저자 수잔 와이즈 바우어는 미국 윌리엄 앤드 메리대학교 영문학 교수를 지냈고 다양한 언어와 폭넓은 독서 지식을 자랑한다.

이옥진 옮김.
민음사. 796쪽. 3만원.
[신간] 기적의 분식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