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저작권협회, 작년 저작권료 징수액 2천20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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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한음저협 회장은 최근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지난해 결산 보고 및 신년인사 영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음저협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 등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전송 분야 저작권료로 전년 대비 330억여원 증가한 833억 원을 징수했다.
음반 제작에 따른 사용료인 복제 분야에서는 340억 원을 징수했다.
K팝 인기로 해외에서 거둔 저작권료는 134억 원이다.
홍 회장은 방송 사용료 분야에 대해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규 플랫폼과 미정산 사용료를 징수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올해는 방송사용료 정상화를 꼭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또 "2020년에도 징수 확대, 권리 수호,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음저협은 지난해 2천135억 원을 저작권자에게 분배했다.
한음저협은 3만4천 명의 작사·작곡·편곡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