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도 2억원에서 2억5천만원으로 상승
프로야구 NC, 이동욱 감독과 2021년까지 계약 연장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이동욱 감독과의 계약을 2021년까지 연장했다.

NC는 이 감독과 2020∼2021년 2년간 1군 감독으로 재계약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감독은 더 나은 조건을 받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이 감독은 2018년 10월 NC와 2020년까지 2년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을 받는 조건에 계약했다.

계약 기간을 1년 더 늘린 이번 재계약을 통해 이 감독은 계약금 1억원과 함께 연봉도 5천만원 오른 2억5천만원을 받는다.

NC는 이 감독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선수단의 역량을 끌어낸 지도력과 역량을 인정해 새로 2년간 지휘봉을 더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힘을 실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 정규시즌 5위(73승 2무 69패)에 올라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황순현 NC 다이노스 대표는 "이 감독님은 면밀한 경기 분석과 새로운 선수 발굴로 다이노스의 성적과 육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고 평했다.

이동욱 감독은 "강팀으로 면모를 다져 우승권 진입이라는 목표에 도전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