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뉴스룸'은 1시간 일찍 시작
JTBC 내달 개편…'트래블러-아르헨티나' 등 예능 4편 출범
JTBC가 다음 달부터 주말 저녁 시간대 예능 2편을 추가 편성하는 개편을 단행한다.

JTBC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중 2편, 주말 새 슬롯에 편성되는 2편을 포함해 총 4편의 신규 예능을 2월부터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말 오후 7시 40분에는 '트래블러-아르헨티나'와 '유랑마켓'이 각각 토요일과 일요일에 편성된다.

'트래블러-아르헨티나'는 다음 달 15일에, '유랑마켓'은 다음 달 16일에 방송을 시작한다.

작년 방송한 '트래블러-쿠바' 후속편에 해당하는 '트래블러-아르헨티나'는 배우 강하늘과 안재홍, 워너원 출신 옹성우가 출연하는 여행 예능이다.

'유랑마켓'은 스타가 자신의 물건을 직접 동네 주민과 거래하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장윤정, 서장훈, 유세윤이 진행을 맡았다.

주말 저녁 시간대에 이들 예능이 새롭게 편성되면서 주말 '뉴스룸'은 다음 달 15일부터 방송 시간을 1시간 앞당긴 오후 6시 55분으로 변경한다.

평일 밤 11시에 편성되는 예능 2편은 '77억의 사랑'과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이다.

다음 달 10일 처음 방송되는 '77억의 사랑'은 전 세계 인구 77억 명을 대표하는 각국 청춘남녀가 연애와 결혼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 다음 달 11일 시작하는 '정산회담'은 재테크 전문가들이 '난장 토론'을 벌인다.

화요일 밤 11시 방송되던 '막나가쇼'는 2월 16일부터 일요일 밤 11시로 자리를 옮긴다.

윤희웅 JTBC 편성실장은 "주말 저녁 프라임타임에 두 편의 예능을 추가 투입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며 "JTBC 신년 개편의 시작이며, 차츰 라인업을 강화해 채널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TBC 내달 개편…'트래블러-아르헨티나' 등 예능 4편 출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