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수 15일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 제막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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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김성기 군수가 15일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호바트시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비 제막식에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가평군은 1996년부터 호주 한인회 요청으로 가평에서 생산된 돌을 캔버라 전쟁기념관, 시드니 무어 파크, 퀸즐랜드 골드파크 등에 건립된 한국전 참전비에 지원했다.
2015년 호바트시 '우정의 벽'(International Wall Of Friendship)에 설치된 '대한민국 패'에도 가평 돌이 사용됐다.
우정의 벽에는 1984년부터 각국 단체가 자국의 패를 부착, 현재 72개국 패가 조성됐다.
한국 패는 일본 패 하단에 부착됐다가 한인회가 문제를 제기, 지난해 말 옆으로 나란히 재부착됐다.
호주군은 6·25 전쟁 당시 1만7천여명을 파병했으며 가평전투에서 3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했다.
호주는 매년 4월 25일 현충일인 '안작(ANZAC) 데이'를 '가평의 날'로 지정,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안작은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의 앞글자를 딴 부대 이름에서 유래했다.
또 가평전투에 참전한 왕립 호주연대 3대대를 '가평대대'로 부르고 시드니의 한 도로를 '가평 스트리트'로 명명했다.
한편 김 군수는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 제막식 참석을 위해 13일 출국, 21일 귀국한다.
이 기간 대사관과 영사관, 자매도시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가평군은 1996년부터 호주 한인회 요청으로 가평에서 생산된 돌을 캔버라 전쟁기념관, 시드니 무어 파크, 퀸즐랜드 골드파크 등에 건립된 한국전 참전비에 지원했다.
2015년 호바트시 '우정의 벽'(International Wall Of Friendship)에 설치된 '대한민국 패'에도 가평 돌이 사용됐다.
우정의 벽에는 1984년부터 각국 단체가 자국의 패를 부착, 현재 72개국 패가 조성됐다.
한국 패는 일본 패 하단에 부착됐다가 한인회가 문제를 제기, 지난해 말 옆으로 나란히 재부착됐다.
호주군은 6·25 전쟁 당시 1만7천여명을 파병했으며 가평전투에서 3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했다.
호주는 매년 4월 25일 현충일인 '안작(ANZAC) 데이'를 '가평의 날'로 지정,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안작은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의 앞글자를 딴 부대 이름에서 유래했다.
또 가평전투에 참전한 왕립 호주연대 3대대를 '가평대대'로 부르고 시드니의 한 도로를 '가평 스트리트'로 명명했다.
한편 김 군수는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 제막식 참석을 위해 13일 출국, 21일 귀국한다.
이 기간 대사관과 영사관, 자매도시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