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저소득·다문화 등 금융 취약계층 든든한 '울타리'
우리은행이 작년에 이어 13년 연속 ‘2020 고객감동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과 최고의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고객제일·현장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온 결과라는 평가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사진)은 올해 경영목표를 ‘신뢰, 혁신, 효율’로 제시하면서 성과평가제도를 ‘고객 중심’ 체계로 전면 개편했다. 직원들에게는 스스로 변화와 혁신의 주인공이 되자고 당부했다.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가 정착되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더욱 혁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저신용·저소득자에게 정책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우리안전망대출’ 출시 △‘우리새희망홀씨Ⅱ’ 상품을 고령자, 장애인, 청년층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금리우대 확대 △금융권 최초 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한 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