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탄 판매시 용도 확인…부산진구 자살 예방 우수기관
부산 부산진구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 사업'평가에서 부산진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번개탄 판매·숙박 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산진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번개탄 판매 시 용도를 확인하고 숙박업소 장기투숙객을 상대로 모니터링을 하는 등 자살 예방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가스중독에 의한 자살이 최근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번개탄을 이용해 자살하고 경우가 많다"며 "자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누구나 마음 편히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