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주 서원구 경선 요동…이장섭 전 부지사 출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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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부지사 "중앙당 검증에 서원구 신청, 변동 가능성도 있어"
오는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청주 서원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 요동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다.
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서원구 출마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흥덕구로 출마, 3선 도전을 선언한 같은 당 도종환 의원과 당내 경선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깨지는 것이다.
이 전 부지사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흥덕구 국회의원이었던 시절 그의 보좌관으로 지내며 오랜 기간 이곳에서 활동해 왔다.
인맥도 탄탄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런 이유로 도 의원이 5선에 도전하는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의 텃밭인 상당구로 '험지 출마'하고 이 전 부지사가 흥덕구에서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분석을 깨고 민주당의 21대 총선 예비후보 3차 검증을 앞두고 이 전 부지사는 서원구를 선택했다.
이 전 부지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중앙당의) 조정 과정에서 자유로울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출마 지원을) 서원구로 냈다"면서도 "변동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중앙당의 '교통정리'에 따라 이러한 진영이 짜인 것이라면 서원구 선거 구도가 요동칠 수 있다.
서원구는 4선인 오제세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이다.
오 의원 역시 5선 도전에 나섰다.
같은 당 이광희 전 도의원도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 전 도의원은 지난해 12월 10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감 성적 꼴찌에 변변한 월급쟁이 국회의원은 더는 서원구를 대표할 수 없다"고 주장, 공세적 입장을 취하면서 오 의원에 대한 당내 경선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이 등판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서원구 민주당 경선이 3파전, 크게는 5파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예상된다.
한국당에서는 최현호 당협위원장과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가,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창록 지역위원장과 안창현 전 지역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정세영 전 충북도당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민수(프리랜서)·권혜미자(무직)·손주호(MF트레이드 대표)씨도 예비후보 등록을 각각 마쳤다.
/연합뉴스
오는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청주 서원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 요동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다.

당초 흥덕구로 출마, 3선 도전을 선언한 같은 당 도종환 의원과 당내 경선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깨지는 것이다.
이 전 부지사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흥덕구 국회의원이었던 시절 그의 보좌관으로 지내며 오랜 기간 이곳에서 활동해 왔다.
인맥도 탄탄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런 이유로 도 의원이 5선에 도전하는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의 텃밭인 상당구로 '험지 출마'하고 이 전 부지사가 흥덕구에서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분석을 깨고 민주당의 21대 총선 예비후보 3차 검증을 앞두고 이 전 부지사는 서원구를 선택했다.
이 전 부지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중앙당의) 조정 과정에서 자유로울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출마 지원을) 서원구로 냈다"면서도 "변동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중앙당의 '교통정리'에 따라 이러한 진영이 짜인 것이라면 서원구 선거 구도가 요동칠 수 있다.
서원구는 4선인 오제세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이다.
오 의원 역시 5선 도전에 나섰다.
같은 당 이광희 전 도의원도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 전 도의원은 지난해 12월 10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감 성적 꼴찌에 변변한 월급쟁이 국회의원은 더는 서원구를 대표할 수 없다"고 주장, 공세적 입장을 취하면서 오 의원에 대한 당내 경선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이 등판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서원구 민주당 경선이 3파전, 크게는 5파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예상된다.
한국당에서는 최현호 당협위원장과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가,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창록 지역위원장과 안창현 전 지역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정세영 전 충북도당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민수(프리랜서)·권혜미자(무직)·손주호(MF트레이드 대표)씨도 예비후보 등록을 각각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