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수록 신난다"…주말부터 겨울왕국 강원도는 축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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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위 낚시·환상적인 눈 조각 체험…강물 위 트레킹까지 '풍성'
강원도 내 5개 시·군이 이번 주말부터 축제장의 문을 활짝 열면서 본격적인 겨울 축제 시즌에 돌입한다.
얼음구멍을 두고 산천어·송어와 벌이는 한판 대결부터 환상적인 겨울왕국을 선사하는 눈 조각 예술, 강물 위를 걸으며 주상절리 비경을 한눈에 감상하는 트레킹까지 풍성한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손짓한다.
꽁꽁 언 강물 위에서 짜릿한 손맛을 즐기려면 화천과 홍천으로 떠나보자. 국내 대표 겨울 축제인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11일 화천읍 화천천 일원에서 본격 개막한다.
지난 주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미리 문을 연 산천어축제는 사전 개장임에도 1만여 명 넘게 몰릴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화천군은 올해 산천어 물량 200t을 확보해 겨울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싱싱한 산천어를 낚아 즉석에서 노릇하게 구워 먹으면 오감이 즐겁다.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 국내 최대 규모 실내 얼음 조각 공원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홍천군 홍천강변 일원에서는 '제8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10일부터 열린다.
힘 좋은 송어를 잡을 수 있는 얼음낚시와 추위를 즐길 수 있는 맨손잡기, 가족 실내 낚시터 등이 겨울 강태공들을 유혹한다.
동물 체험장, 서바이벌, 무료 얼음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겨울왕국으로 변한 강원도를 흠뻑 느끼려면 평창과 태백을 추천한다.
국내 최고의 눈 마을이자 동계올림픽 도시 평창에서 '제28회 대관령눈꽃축제'가 10일 개막한다.
2만2천여㎡ 넓이의 하얀 설원 축제장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눈꽃조각과 함께 자작나무 숲길과 평화봉 눈 터널, 얼음으로 만든 인공폭포 등을 꾸려 겨울왕국을 연출한다.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눈썰매장은 길이 70m, 폭 30m 규모로 조성했고, 곡선형의 눈썰매장을 마련해 즐거움을 더한다.
황병산 사냥놀이를 활용한 눈꽃 쟁탈전 팀 대항 이벤트와 대굴대굴 볼링, 얼음 골프, 스노우 버킷 등 다채로운 놀이도 준비한다.
고원 도시 태백에서는 '제27회 태백산 눈축제'가 10일 막을 올린다.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는 얼음성, 엘사, 안나, 울라프 등 대형 눈 조각 작품으로 은빛 겨울왕국이 펼쳐진다.
스머프 빌리지, 카카오 네오·프로도, 뽀로로, 또봇, 알라딘 등 인기 캐릭터 눈 조각 작품들도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문화광장에서는 얼음 미끄럼틀·이글루 체험과 함께 영국 타워 브릿지, 프랑스 에펠탑, 한국 다보탑 등 미니어처 얼음 조각을 만나 볼 수 있다.
테마공원에는 폭 6m, 길이 30m 규모의 눈썰매장과 대형 실내 키즈존이 조성된다.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도심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총상금 550만원의 이색 눈사람 만들기 대회가 개최된다.
접경도시 철원에서는 꽁꽁 얼어붙은 강물 위를 걸으며 주상절리 절경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8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11∼19일 한탄강 일원에서 열린다.
'동지섣달 꽃 본 듯이'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태봉대교에서 순담계곡 구간까지 총 7.5㎞ 구간에서 열린다.
태봉대교∼승일교까지 4㎞ 구간 A코스와 승일교∼고석정∼순담계곡까지 3.5km 구간 B코스로 구성했다.
비교적 따뜻한 날씨로 얼음이 덜 얼 것에 대비, 전 구간에 부교를 이용한 물 윗길을 설치해 안전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한파로 얼어붙은 한탄강 위를 걸으며 깊은 협곡과 현무암 주상절리, 화강암 기암괴석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메인 행사장에서는 궁예와 임꺽정, 철원 9경을 주제로 한 70m 초대형 눈 조각이 들어서고 눈사람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60m 길이의 눈썰매와 한탄강 얼음 위에서 즐기는 추억의 얼음 썰매, 팽이치기 등 겨울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준비했다.
/연합뉴스
얼음구멍을 두고 산천어·송어와 벌이는 한판 대결부터 환상적인 겨울왕국을 선사하는 눈 조각 예술, 강물 위를 걸으며 주상절리 비경을 한눈에 감상하는 트레킹까지 풍성한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손짓한다.
꽁꽁 언 강물 위에서 짜릿한 손맛을 즐기려면 화천과 홍천으로 떠나보자. 국내 대표 겨울 축제인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11일 화천읍 화천천 일원에서 본격 개막한다.
지난 주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미리 문을 연 산천어축제는 사전 개장임에도 1만여 명 넘게 몰릴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화천군은 올해 산천어 물량 200t을 확보해 겨울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싱싱한 산천어를 낚아 즉석에서 노릇하게 구워 먹으면 오감이 즐겁다.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 국내 최대 규모 실내 얼음 조각 공원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홍천군 홍천강변 일원에서는 '제8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10일부터 열린다.
힘 좋은 송어를 잡을 수 있는 얼음낚시와 추위를 즐길 수 있는 맨손잡기, 가족 실내 낚시터 등이 겨울 강태공들을 유혹한다.
동물 체험장, 서바이벌, 무료 얼음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겨울왕국으로 변한 강원도를 흠뻑 느끼려면 평창과 태백을 추천한다.
국내 최고의 눈 마을이자 동계올림픽 도시 평창에서 '제28회 대관령눈꽃축제'가 10일 개막한다.
2만2천여㎡ 넓이의 하얀 설원 축제장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눈꽃조각과 함께 자작나무 숲길과 평화봉 눈 터널, 얼음으로 만든 인공폭포 등을 꾸려 겨울왕국을 연출한다.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눈썰매장은 길이 70m, 폭 30m 규모로 조성했고, 곡선형의 눈썰매장을 마련해 즐거움을 더한다.
황병산 사냥놀이를 활용한 눈꽃 쟁탈전 팀 대항 이벤트와 대굴대굴 볼링, 얼음 골프, 스노우 버킷 등 다채로운 놀이도 준비한다.
고원 도시 태백에서는 '제27회 태백산 눈축제'가 10일 막을 올린다.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는 얼음성, 엘사, 안나, 울라프 등 대형 눈 조각 작품으로 은빛 겨울왕국이 펼쳐진다.
스머프 빌리지, 카카오 네오·프로도, 뽀로로, 또봇, 알라딘 등 인기 캐릭터 눈 조각 작품들도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문화광장에서는 얼음 미끄럼틀·이글루 체험과 함께 영국 타워 브릿지, 프랑스 에펠탑, 한국 다보탑 등 미니어처 얼음 조각을 만나 볼 수 있다.
테마공원에는 폭 6m, 길이 30m 규모의 눈썰매장과 대형 실내 키즈존이 조성된다.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도심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총상금 550만원의 이색 눈사람 만들기 대회가 개최된다.
접경도시 철원에서는 꽁꽁 얼어붙은 강물 위를 걸으며 주상절리 절경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8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11∼19일 한탄강 일원에서 열린다.
'동지섣달 꽃 본 듯이'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태봉대교에서 순담계곡 구간까지 총 7.5㎞ 구간에서 열린다.
태봉대교∼승일교까지 4㎞ 구간 A코스와 승일교∼고석정∼순담계곡까지 3.5km 구간 B코스로 구성했다.
비교적 따뜻한 날씨로 얼음이 덜 얼 것에 대비, 전 구간에 부교를 이용한 물 윗길을 설치해 안전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한파로 얼어붙은 한탄강 위를 걸으며 깊은 협곡과 현무암 주상절리, 화강암 기암괴석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메인 행사장에서는 궁예와 임꺽정, 철원 9경을 주제로 한 70m 초대형 눈 조각이 들어서고 눈사람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60m 길이의 눈썰매와 한탄강 얼음 위에서 즐기는 추억의 얼음 썰매, 팽이치기 등 겨울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준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