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소나무재선충병 38만ha 항공 예찰
북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조기 발견과 선제 대응을 위해 7일부터 31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 12개 시·군 38만ha 산림에 대한 합동 항공 예찰을 한다고 6일 밝혔다.

북부산림청은 이 기간 산림청과 지자체 공무원, 모니터링본부 등 40명과 산림청 헬기 9대, 지자체 임차 헬기 3대 등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연접 시·군 피해 고사목을 집중적으로 예찰해 선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항공 예찰로 발견된 피해지역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활용한 정밀 지상 조사와 드론 예찰을 하고 감염이 확인될 시에는 3월까지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철저한 항공·지상 정밀 예찰과 고사목의 누락 없는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저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