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신년사로 소통 강화…부산시 3일 이색 시무식
부산시는 3일 매년 해오던 직원 시무식 대신 온라인으로 새해 인사와 신년사를 전달한다.

시는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관례적인 형식을 탈피하자는 것이 이번 온라인 시무식을 기획한 이유라고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해까지 직원 수백명이 대강당에 모이는 시무식을 생략하고 올해에는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과 일일이 악수한 뒤 부서 내 텔레비전을 통해 신년 영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신년사에서 "글로벌 광역경제권 중심도시 도약 원년을 실현하고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겠다"는 새해 의지를 밝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