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2020 카드] 롯데카드, 안정적 성장구조 확립…업계 선두권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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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사장 김창권·사진)는 올해 악화되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 확립과 강한 조직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경영 안정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김창권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규제나 환경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달성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올해는 이를 극복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대주주가 롯데그룹에서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으로 바뀌었다.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카드 지분의 79.83%를 MBK컨소시엄에 매각하면서다. 현재 롯데그룹의 롯데카드 지분은 20% 정도다. 김 사장이 안정을 강조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는 “회사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며 “모든 양적 성장에는 효율 개선을 바탕으로 한 질적 성장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프로액티버(proactiver)’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웠다. 프로액티버는 프로다운 전문성, 적극적인 문제 해결, 주도적인 창의와 혁신, 자기쇄신의 자세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카드는 이 슬로건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쇄신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혁신도 빠질 수 없는 새해 중점 전략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손바닥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대 결제하는 ‘핸드페이’ 등을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출시했다. 김 사장은 “이제는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니라 지금까지 구축한 디지털 플랫폼에 고객 중심의 혁신을 더해야 한다”며 “외부와의 연계를 강화해 완결성을 확보할 때”라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올해 업계 선두권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카드만의 미래 핵심 경쟁력을 찾아내 확대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견고한 손익 기반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직원 간 공감대 형성과 롯데카드만의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직원들의 공동 목표로 구성원 모두가 몰입하는 부서목표 연계성 강화를 강조했다. 애자일(agile·민첩한) 조직을 운영하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능률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가능하다는 취지에서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롯데카드는 지난해 대주주가 롯데그룹에서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으로 바뀌었다.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카드 지분의 79.83%를 MBK컨소시엄에 매각하면서다. 현재 롯데그룹의 롯데카드 지분은 20% 정도다. 김 사장이 안정을 강조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는 “회사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며 “모든 양적 성장에는 효율 개선을 바탕으로 한 질적 성장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프로액티버(proactiver)’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웠다. 프로액티버는 프로다운 전문성, 적극적인 문제 해결, 주도적인 창의와 혁신, 자기쇄신의 자세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카드는 이 슬로건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쇄신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혁신도 빠질 수 없는 새해 중점 전략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손바닥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대 결제하는 ‘핸드페이’ 등을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출시했다. 김 사장은 “이제는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니라 지금까지 구축한 디지털 플랫폼에 고객 중심의 혁신을 더해야 한다”며 “외부와의 연계를 강화해 완결성을 확보할 때”라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올해 업계 선두권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카드만의 미래 핵심 경쟁력을 찾아내 확대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견고한 손익 기반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직원 간 공감대 형성과 롯데카드만의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직원들의 공동 목표로 구성원 모두가 몰입하는 부서목표 연계성 강화를 강조했다. 애자일(agile·민첩한) 조직을 운영하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능률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가능하다는 취지에서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