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박영선 진영 김현미 유은혜 불출마 선언…장관으로서의 '책임감' 드러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역구 주민들에 애정과 고마움 표하기도
    진 장관, 선거 관리 주무 부처…참석 못 해
    총선 불출마 공식화한 민주당 현역 의원 10명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4·15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4·15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겸직 장관 4명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공식 발표하며 지역구에 대한 애정과 장관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내 지역구인 구로을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노동자들의 아픔이 서려 있는 구로공단이 있었던 곳"이라면서 "이제 중기부 장관으로서 이곳을 4차 산업혁명의 심장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로을 주민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내각의 일원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안정적인 내각이 뒷받침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함께 가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중요하게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구를 포기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이제 일산 서구에 대한 것은 당에 맡기겠다"고 전했다.

    유 장관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여성 사회부총리이자 교육부 장관으로서 제 쓰임에 다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문 대통령을 도와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동안 격려해주시고 함께 해주시던 많은 분들이 떠올라 (불출마) 결정이 쉽지 않았다"면서도 "제가 맡은 일에 자리만 바뀌었을 뿐 항상 일산의 주민이고, 일산의 미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통해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

    이 대표는 "진 장관은 선거 관리 주무 장관이라서 참석을 못 했다"면서 "저도 불출마 선언을 한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진영이라고 생각하고 들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입장에서는 선거 승리가 유력한 분들이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매우 아쉽다"면서 "그 자리를 어느 분이 대신해야 할지 많이 걱정도 된다"고 전했다.

    박 장관과 진 장관, 김 장관, 유 부총리의 지역구는 차례대로 서울 구로구 을, 서울 용산구, 경기 고양시 정, 경기 고양시 병이다. 의원 당선 선수로는 박 장관과 진 장관이 4선으로 제일 많다. 김 장관은 3선, 유 부총리는 재선 의원이다.

    박 장관과 진 장관은 지난해 장관 임명 당시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장관과 유 부총리는 총선 출마 여부를 놓고 관측이 엇갈렸으나 최종적으로 불출마를 결정한 것이다.

    현재까지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한 민주당 현역 의원은 이해찬 대표와 원혜영(5선)·백재현(3선)·이용득·이철희·표창원(이상 초선) 의원과 이날 불출마 선언을 한 의원 4명을 합쳐 모두 10명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낙연, 황교안과의 '종로 빅매치' 언급…"반길 것도 없지만 피할 재간도 없어"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4·15 총선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종로 빅매치' 성사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이 총리는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

    2. 2

      박영선·김현미·유은혜 불출마…눈물 보이며 "어려운 결정"

      국회서 기자회견…"문정부 성공위해 내각서 헌신"진영도 이해찬 통해 불출마 의사 전달…李 "총선으로 나라 명운 달라져"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3. 3

      [국회 오늘은] 박영선·진영·김현미·유은혜, 장관 4人 총선 불출마 선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관 4명은 3일 국회에서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들은 이해찬 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