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 애기동백 활짝…신안 분재공원 겨울축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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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백꽃길 백미…1월 말까지 이어질 축제에 4만5천명 다녀가
겨울철엔 꽃을 보긴 쉽지 않다.
추위에 나들이마저 어렵다.
신안군 압해도 분재공원에 오면 이런 생각이 무색해진다.
1천만송이 애기동백이 활짝 피어 장관을 연출하면서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공원 안 미술관에서 열리는 동백작품 전시회도 백미다.
지난해 천사대교 개통으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신안군이 야심 차게 마련한 겨울축제가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해 13일 시작해 1월 말까지 열릴 애기동백 축제에 벌써 4만5천여명이 다녀갔다.
휴일 축제장엔 압해도 주민(6천770여명)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분재공원내 5ha의 부지에 심어진 1만그루의 애기동백 꽃길(2km)을 걸으며 축제를 만끽하고 있다.
1천400만송이의 동백꽃이 활짝 핀 꽃길에서 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만들고 있다.
분재공원 아래 그림처럼 펼쳐진 1만7천ha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은 압권이다.
13ha의 부지에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삼림욕장 등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명품 분재와 아프리카 석조 문화의 진수인 쇼나 조각품도 전시하고 있다.
분재공원 내 저녁노을미술관에서 '동백, 노을빛을 품다'라는 주제로 강종열 화백의 초대전도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백화가 강종열 화백의 동백 작품 4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길이 30m의 대작 '동백'을 비롯해 다양한 동백작품이 관람객에게 다가온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일 "동백숲으로 변한 미술관에서, 야외에서 동백꽃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의 냉기 속에서도 빨갛게 꽃을 피우는 동백은 모진 풍파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백성의 꽃이다.
시골 동네 어귀에서, 뒷동산 숲을 이루며 새들의 안식처가 되기도 했고 서민들의 애환을 담고 있어 우리에게 친근한 겨울꽃이다.
애기동백은 관상용으로 개량돼 동백나무보다 꽃잎이 더 활짝 벌어지고, 잎 뒷면에 털이 있다는 점에서 일반 동백과 차이가 있다.
/연합뉴스
추위에 나들이마저 어렵다.
신안군 압해도 분재공원에 오면 이런 생각이 무색해진다.
1천만송이 애기동백이 활짝 피어 장관을 연출하면서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공원 안 미술관에서 열리는 동백작품 전시회도 백미다.
지난해 천사대교 개통으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신안군이 야심 차게 마련한 겨울축제가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해 13일 시작해 1월 말까지 열릴 애기동백 축제에 벌써 4만5천여명이 다녀갔다.
휴일 축제장엔 압해도 주민(6천770여명)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분재공원내 5ha의 부지에 심어진 1만그루의 애기동백 꽃길(2km)을 걸으며 축제를 만끽하고 있다.
1천400만송이의 동백꽃이 활짝 핀 꽃길에서 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만들고 있다.
분재공원 아래 그림처럼 펼쳐진 1만7천ha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은 압권이다.
13ha의 부지에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삼림욕장 등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명품 분재와 아프리카 석조 문화의 진수인 쇼나 조각품도 전시하고 있다.
분재공원 내 저녁노을미술관에서 '동백, 노을빛을 품다'라는 주제로 강종열 화백의 초대전도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백화가 강종열 화백의 동백 작품 4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길이 30m의 대작 '동백'을 비롯해 다양한 동백작품이 관람객에게 다가온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일 "동백숲으로 변한 미술관에서, 야외에서 동백꽃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의 냉기 속에서도 빨갛게 꽃을 피우는 동백은 모진 풍파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백성의 꽃이다.
시골 동네 어귀에서, 뒷동산 숲을 이루며 새들의 안식처가 되기도 했고 서민들의 애환을 담고 있어 우리에게 친근한 겨울꽃이다.
애기동백은 관상용으로 개량돼 동백나무보다 꽃잎이 더 활짝 벌어지고, 잎 뒷면에 털이 있다는 점에서 일반 동백과 차이가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