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매월 참전 유공자 등에게 지급하는 보훈 명예수당을 올해부터 7만원으로 인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월 5만원에서 2만원 늘렸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보훈 명예수당 예산을 지난해 34억원에서 올해 47억원으로 13억원(38.2%) 증액했다.

남양주시는 2009년부터 보훈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5년 월 5만원으로 인상했다.

그러나 다른 기초자치단체보다 적다는 지적에 따라 형평을 맞추고자 올해 7만원으로 인상했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남양주지역 국가보훈대상자는 7천54명이며 평균 나이는 73세다.

남양주시, 올해 보훈 수당 월 7만원으로 인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