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조업체 "내년 경제 올해와 비슷"…사업계획은 보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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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조사…채용계획은 93%가 "현상 유지 또는 줄이겠다"
부산지역 제조업체는 내년 지역경제를 포함한 우리나라 경제가 전반적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체 180곳을 대상으로 '부산 제조업 2020년 경영환경'을 조사해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대체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는 의견이 65.6%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말 조사에서 78%가 올해 경제 전망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지역 제조업체 대다수가 지역 경제를 포함한 우리나라 경제가 어느 정도 경기 저점을 찍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만 경기 호전을 예상한 응답 비율 9.4%보다는 악화를 응답한 업체가 25%로 훨씬 많아 경기 악화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조사 업체의 74.4%가 보수적으로 수립했다고 응답했다.
공격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25.6%에 그쳤다.
보수적 사업계획을 수립한 원인으로는 73.1%가 경기 불확실성을 꼽았다.
내년 신규채용 규모에 대해서는 60.6%가 현재의 고용을 유지하는 선에서 결원만 보충하겠다고 답했다.
신규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은 6.7%에 불과했고, 오히려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는 곳은 32.8%에 달했다.
내년 경영을 위협하는 국내 요인으로는 51.5%가 내수침체 장기화를 지목했다.
이어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등 고용환경 변화 22.7%, 투자심리 위축 11.4%, 정부규제 9.6%, 총선 등 정치 이슈 4.4% 등을 꼽았다.
내년 예상하는 대외 리스크로는 환율·금리 변동성 심화 61.7%, 보호무역주의 15.8%, 한일갈등 13.3%, 중국 성장 둔화 7.1%, 브렉시트 2.0% 등을 들었다.
심재운 부산상의 조사연구본부장은 "내년은 우리 경제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미중 무역 분쟁과 한일 경제 마찰 등이 해결의 과정에 있는 만큼 대외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내수 경기는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체 180곳을 대상으로 '부산 제조업 2020년 경영환경'을 조사해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대체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는 의견이 65.6%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말 조사에서 78%가 올해 경제 전망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지역 제조업체 대다수가 지역 경제를 포함한 우리나라 경제가 어느 정도 경기 저점을 찍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내년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조사 업체의 74.4%가 보수적으로 수립했다고 응답했다.
공격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25.6%에 그쳤다.
보수적 사업계획을 수립한 원인으로는 73.1%가 경기 불확실성을 꼽았다.
내년 신규채용 규모에 대해서는 60.6%가 현재의 고용을 유지하는 선에서 결원만 보충하겠다고 답했다.
신규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은 6.7%에 불과했고, 오히려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는 곳은 32.8%에 달했다.
내년 경영을 위협하는 국내 요인으로는 51.5%가 내수침체 장기화를 지목했다.
이어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등 고용환경 변화 22.7%, 투자심리 위축 11.4%, 정부규제 9.6%, 총선 등 정치 이슈 4.4% 등을 꼽았다.
심재운 부산상의 조사연구본부장은 "내년은 우리 경제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미중 무역 분쟁과 한일 경제 마찰 등이 해결의 과정에 있는 만큼 대외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내수 경기는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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