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성남 출신 문지환 영입…수비 강화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성남FC에서 활약한 중앙수비수 문지환을 영입했다.

인천 구단은 30일 문지환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184㎝, 78㎏인 문지환은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인천 구단은 "경기 조율 능력과 발재간이 훌륭한 다재다능한 선수여서 수비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전북 완주중, 전주공고, 단국대 출신인 문지환은 2017시즌 성남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첫 시즌 13경기에 나서며 가능성을 보인 문지환은 2018시즌에는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2019시즌 21경기에 출전해 성남의 1부 잔류에 한몫했다.

문지환은 "인천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