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썹 인증부실' 도축·집유장 12곳…재평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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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도축장·집유장의 위생수준 향상과 해썹 운용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매년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134개 도축장 가운데 12곳이 관리가 미흡해 '재평가' 판정을 받았다.
집유장은 59곳 중 1곳이 '재평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점검 대상 중 7%가 재평가에 해당하는 셈이다.
나머지 180곳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재평가' 대상 작업장은 관할 시·도에 통보하고 재평가를 받도록 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해썹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선정해 농식품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최우수 및 우수 도축장·집유장도 9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농식품부는 "해썹 운용 수준 향상을 위해 소비자단체, 도축·집유업계, 지자체 관계자 모두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