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전진수·문석 신임 프로그래머 영입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전진수·문석 프로그래머를 영입, 본격적인 제21회 영화제 준비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프랑스 파리8대학 대학원에서 영화학 석사를 마치고 2006년부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활동해왔다.

문석 프로그래머는 2000년부터 영화주간지 '씨네21'에 몸담았으며 현재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영화제 조직위는 두 프로그래머와 지난 2월 선임된 문선경 프로그래머 등 3명으로 내년 영화제를 치른다.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국내외 영화계 사정에 밝고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이들의 기획력을 믿고 영입을 결정했다"며 "이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영화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내년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