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생 카드 발행 목표액 827억원 달성…내년 3천억 확대
광주시는 지역 화폐 '광주 상생 카드' 발행액이 올해 목표로 설정한 827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본 역외유출 방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3월 20일 출시한 광주 상생 카드는 9개월여만에 목표액을 초과했다.

광주시는 내년 발행 목표액을 3천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설을 앞두고 내년 1월 1일부터 할인 지원 예산(1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10% 특별할인도 한다.

특별할인에서는 선불카드와 체크카드 각각 1인당 구매·사용 한도 50만원 내에서, 최대 100만원의 10%인 1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특별할인이 끝나면 할인율은 기존 5%로 적용된다.

내년부터는 체크카드 발급 대상이 개인뿐 아니라 법인, 단체까지 확대되고 연령 기준이 달랐던 선불·체크카드의 발급기준도 만 14세 이상으로 통일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