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고영 내년 실적개선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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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연구원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는 양국 매출 비중이 높은 고영에도 분명히 긍정적인 요소"라며 "고영의 내년 매출액이 2천699억원으로 올해보다 18% 늘고 영업이익은 526억원으로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부진의 기저효과에 더해 늦춰진 고객사들의 발주가 재개되고 5세대 이동통신(5G) 수혜가 기대된다"며 "여전히 단기적으로 거시적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내년 중 재성장 시기가 도래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거시적 이슈 완화가 고객사의 신규 검사장비 투자로 이어지는 데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며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약 5%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관세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고객사들의 장비 발주가 내년으로 미뤄지고 있다"며 "이는 고영의 4분기 부진이 향후 실적 회복 신호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