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양주 테크노밸리 속도 낸다…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26일 도에 따르면 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양주시, 경기도시공사가 총사업비 1천424억원을 투자해 양주시 남방동·마전동 일대 30만1천㎡에 조성된다.

양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경기도의회 심의, 10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11월 경기도 지방산업입지심의회 심의를 거쳐 30만1천㎡ 규모의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받았다.

도는 이러한 사전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내년 7월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입안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근에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 근로자의 정주 환경 등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며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