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초월한 만남…10년째 성탄미사 참석하는 스님 "평화로운 세상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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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태고종 사찰인 대성사에 따르면 이곳 주지인 혜철 스님은 지난 24일 옥천성당서 열린 성탄 미사에 참석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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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철 스님은 성탄 미사에서 "예수님 탄신의 거룩한 뜻을 실천해 가난과 차별로 인한 아픔이 더 이상 없길 바라며 예수님과 부처님의 뜻처럼 평화롭고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
성탄 미사 후 혜철 스님은 박청일 신부와 만나 `옥천 군정 발전 합동 기도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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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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