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반전시위` 강의석, 서울대 재입학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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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강씨는 이달 중순께 서울대 철학과에 재입학 신청을 했다.
서울대 학칙상 미등록 제적의 경우 1회에 한해 재입학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강씨의 경우 본래 전공학과인 법학과가 폐지돼 철학과에 입학을 신청했다. 입학 여부는 철학과 내부 논의에 따라 결정된다.
2008년에는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를 주장하며 국군의 날 행사장에서 알몸시위를 벌였고, 2011년 "신념에 따르겠다"며 병역을 거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법정 구속된 강씨는 구치소 수감 중 수용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단식을 벌이기도 했다. 2013년 국군의 날에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알몸 시위를 벌였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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