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바다목장 조성, 마리나 산업 육성 등에 1천351억원 투자
제주도가 해양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 185개 사업에 1천351억원을 투자한다.

제주도는 내년 수산 분야 460억원, 해양산업 분야 232억원, 해녀 문화유산 분야 28억원, 해운항만 분야 631억원 등 총 1천351억원을 해양수산업 각종 사업에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우선 수산 분야로 인공어초 시설, 해중림 및 연안 바다목장 조성,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출어 어선에 대한 경영비 특별지원, 제주광어 공동체 육성사업 등 81개 사업을 진행한다.

또 해양산업 분야에서 지방어항 건설, 어촌어항 관광 특성화, 연료 운반선 건조, 무인도서 환경정비, 크루즈 마리나 산업 육성 등 46개 사업 추진을 계획했다.

해녀 문화 국제화 콘텐츠 개발, 제주 해녀 문화 유네스코 등재 홍보 등 해녀 문화유산 30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해운항만 분야로 국가어항 건설, 제주외항 3단계 건설 등 항만개발에 따른 28개 사업에 투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