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머레이 페라이어의 마스터클래스가 내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24일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에 따르면 페라이어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내년 6월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뮌헨에서 베토벤 마스터 클래스를 연다.

지원자는 1994년 6월~2003년 6월 출생자로, 영어 회화가 능통해야 한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 한 악장(op 49, 79 제외) 또는 현대곡과 프랑스 작품을 제외한 자유곡을 연주하고, 이를 촬영해 업로드한 유튜브 URL을 지원서에 첨부하면 된다.

지원서는 내년 2월29일까지 독일 헨레출판사의 홈페이지(www.henle.com/masterclass)에 접수하면 된다.

최초 신청비는 50유로이며 이후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선발된 이들은 여행경비(최대 500유로)와 숙식을 제공받으며 페라이어와 1대1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제 마스터클래스 참가자격증도 받는다.

자세한 정보는 헨레코리아 홈페이지(www.henlekore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일 뮌헨서 머레이 페라이어 마스터 클래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