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는 24일 청주시 S컨벤션에서 '2019 충북 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양궁의 김우진(청주시청) 선수에게 경기 부문 대상을 줬다.

충북체육회 올해 경기 부문 대상에 양궁 선수 김우진
김 선수는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2관왕에 올랐고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도 부문 대상은 복싱 김성일(충주시청) 감독에게 돌아갔다.

김 감독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낸 것을 비롯해 지난 30여년간 1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길러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체상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4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일신여중 핸드볼팀이 수상했다.

도 체육회는 1972년부터 매년 충북 체육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체육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