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청주에 눈내린 날 딱 하루…평년 9.3일에 크게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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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들어 청주에 눈이 내린 날은 하루에 불과해 평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청주에 눈이 내린 일수는 단 하루로 최근 20년 평균(9.3일)의 약 11% 수준에 불과했다.
고도 1.5㎞ 이하의 대기 하층에 발달한 이동성 고기압이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는 것을 막아 눈이 적게 내린 것으로 기상지청은 분석했다.
고도 5㎞ 이상에서는 시베리아 북쪽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찬 공기가 남하하지 못했다.
기상지청은 12월 하순에서 내년 1월 중순까지 현재와 비슷한 기압계가 유지되면서 찬 공기가 내려올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눈보다는 진눈깨비가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년 1월 중순에는 일시적으로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청주에 눈이 내린 일수는 단 하루로 최근 20년 평균(9.3일)의 약 11% 수준에 불과했다.
고도 1.5㎞ 이하의 대기 하층에 발달한 이동성 고기압이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는 것을 막아 눈이 적게 내린 것으로 기상지청은 분석했다.
고도 5㎞ 이상에서는 시베리아 북쪽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찬 공기가 남하하지 못했다.
기상지청은 12월 하순에서 내년 1월 중순까지 현재와 비슷한 기압계가 유지되면서 찬 공기가 내려올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눈보다는 진눈깨비가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년 1월 중순에는 일시적으로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